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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영국 ‘데일리 메일’, 미국 ‘폭스 스포츠’ 등 복수의 외신은 아르헨티나 방송 ‘TyC 스포츠’와 인터뷰 한 메시의 발언 내용을 전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는 그와 인연이 없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결승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독일에 0-1로 패하면서 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메시는 “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다. 하지만 내 커리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줄곧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자신의 커리어를 언급한 것이다.
메시는 이어 “이것이 내게 주어진 것이다. 신이 내게 준 것이다. 뭘 어쩌겠냐”며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을 꿈꿀 수 없었다.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22 카타르월드컵 때 메시는 35세가 된다. 그가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는 카타르 대회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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