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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근육질 남성 백조들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안무가 일품인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제작 에스앤코)가 부산에 상륙한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오는 10월 24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안무가 매튜 본이 차이코프스키의 고전 발레를 재해석해 현대적인 안무와 스토리로 재탄생 이 작품은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올리비에상 최우수무용공연상, 토니상 최우수 연출가상, 최우수 안무가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등 3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쌓았다.
국내에서는 2003년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이 진행됐고 2005년, 2007년, 2010년 총 4차례 공연을 통해 총 8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2010년 내한 이후 9년만의 무대로 무대, 조명, 의상이 업그레이드 된 것은 물론 새로운 무용수들이 참여해 강력해진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백조/낯선 사람’역에는 윌 보우지어, 맥스 웨스트웰이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
한국에는 지난 2003년 서울에서 공연됐고 지역 공연은 부산이 처음이다.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9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3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10%, 학생 최대 20% 복지할인 30%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공연의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티켓, 멜론티켓, 티켓 11번가, 페이북, 썸뱅크 등이다. 드림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하루 빠른 18일 오후 2시 선예매를 통해 최대 1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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