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와 관련된 성접대 의혹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가수 싸이를 비롯해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 씨의 이름도 등장했다.
25일 MBC '뉴스데스크'는 전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제기한 YG 측의 성접대 의혹 두 차례에 관해 보도하면서 황하나 씨의 이름을 거론했다.
성접대 의혹은 지난 2014년 9월 조 로우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와 한 달 뒤인 같은 해 10월 모나코 두 차례 받고 있다. 성접대 의혹의 중심에는 일명 정 마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 마담을 상대로 한국과 모나코에서 성접대가 있었는지, 돈은 누가 지불했는지, 양 전 대표가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 전 대표와 싸이가 동석한 조 로우와 문제의 술자리에는 황하나 씨도 동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스데스크'는 보도했다. 황하나 씨는 당시 싸이의 옆에 앉아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정 마담과 싸이, 황하나 씨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양현석 전 대표를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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