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중간 차선에서 내렸다가 숨진 20대 여배우가 故 한지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앞선 6일 오전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에 치여 숨진 여배우는 한지성으로 확인됐다.


'티브이데일리'는 故 한지성의 최측근 말을 인용해 "한지성 씨가 안타까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멋진 배우였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였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깝다. 유족들 역시 비통한 심정으로 빈소를 차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故 한지성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IC 인근에서 정차 중인 벤츠 승용차 밖에 나왔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故 한지성은 용변이 급한 남편을 위해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故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에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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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지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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