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혼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가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엇갈린 입장을 전했다.


먼저 1일 오전 신현희와 김루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들의 해체를 공식화하는 글이 올라왔다. "안녕하세요. 신현희와 김루트 소속사입니다. 신현희와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인하여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것.


이후 신현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현희와 김루트가 계약 해지로 인하여 각자의 활동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런 소식을 갑작스레 전하게 되어 굉장히 안타깝고 아쉽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신루트를 늘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팬분들과 사랑하는 큐리프리리 그리고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글의 말미에는 계속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몇 시간 후 김루트 역시 SNS에 해체 심경을 전했다. "먼저 저희 신현희와 김루트 음악을 좋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스럽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라고 말문을 연 후 "저는 소속사와 계약만료가 되었지만 신현희와 김루트로 언젠가 다시 또 여러분들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갑작스러운 기사를 접하고 신현희와 김루트가 해체한다는 말에 조금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해 신현희와는 다소 다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치료받으면서 공연할 날을 기다렸엇는데 이제는 기다릴 수 없게 되어 아쉽고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한 입장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신현희에게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현희와 김루트는 지난 2014년 '캡숑'으로 데뷔했고 2015년 발표한 '오빠야'가 역주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앨범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The color of SEENROOT)'가 됐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문화인 제공, 신현희와 김루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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