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고(故) 김주혁이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2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제39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동욱, '독전'의 김주혁, '버닝'의 스티븐 연, '1987'의 유해진, '공작'의 주지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은 김주혁에게 돌아갔다. 상을 수상한 김주혁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타계했다. 상을 대리 수상한 감독은 "주혁이도 많이 기뻐하고 있을 것"이라며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9회 청룡영화상'의 진행은 김혜수와 유연석이 맡아 SBS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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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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