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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자체제작돌’ 카밀라(한초임, 정유빈, 정유나)가 손연재와 손잡고 ‘K팝 전도사’로 나선다.
카밀라는 국내 리듬체조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짐네스틱스 프로젝트(Gymnastics Project)의 시작인 ‘짐네스틱스 프로젝트: 워크샵&컴페티션(Gymnastics Project: Workshop&Competition) 2018’에 참가해 손연재를 도울 예정이다. 이 행사는 26~2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열린다.
손연재는 이 행사에서 리듬체조 유망주들을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로 나선다. 전직 리듬체조선수 출신으로 화려한 인생 1막을 펼친 그녀이기에 남다른 체조 스킬과 노하우, 그녀의 전매특허인 표정연기까지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줄 예정이다.
손연재는 대한민국, 일본, 싱가폴, 홍콩 등 세계 각국의 리듬체조 유망주 및 코치진들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 등을 진행하는데 27일에는 국내외 리듬체조 유망주들과 함께 K팝을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카밀라는 이날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손연재와 함께 K팝 퍼포먼스를 지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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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리더이자 대표인 한초임은 25일 전화통화에서 “우리팀은 원래 원래 퍼포먼스를 해왔던 팀이다. 전공분야가 춤, 예술쪽이다보니 지도하는 일도 해왔는데 손연재와 함께 국가대표를 꿈꾸는 각국 리듬체조 유망주들을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와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카밀라는 지난 8월 29일 디지털 싱글 앨범 ‘레드립스(RED LIPS)’를 발매한 신인 그룹이다. 리더 한초임은 지난 2013년 엠넷 댄싱9 시즌1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 이후 방송, CF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다른 멤버들도 연습생, 댄스팀 활동 등으로 ‘내공‘을 쌓았다.
이 팀은 소속사 없이 멤버 셋이 이끌고 있다. 카밀라 멤버들은 팀의 실질적인 대표이자 프로듀서이자 매니저, 코디네이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SNS 관리자, 방송 PR매니저 등을 겸해 최근 가요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monami153@sportsseoul.com
<걸그룹 카밀라. 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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