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가수 전소미(17)가 YG엔터테인먼트 간판 프로듀서 테디와 손을 잡았다. 전소미가 테디와 함께 가동할 ‘솔로 프로젝트’의 콘셉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테디가 선미를 통해 입증한 여자 솔로 가수 프로듀싱의 노하우를 전소미에게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테디가 이끄는 YG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은 24일 “아티스트로서 재능이 입증되고 잠재력이 무한한 전소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전소미는 가급적 빠른 데뷔를 위해 걸그룹 멤버보다 솔로 가수로 데뷔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JYP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한 엠넷 ‘프로듀스 시즌1’에서 1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활약한 전소미는 이후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도 프로젝트그룹 ‘언니쓰’ 멤버로 활동했다. 주로 걸그룹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 그는 예능 등 방송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스타성과 인지도를 높여왔다.

전소미는 아직 솔로 아티스트로서 면모는 보인 적이 없다. 솔로 가수로서 보컬이나 퍼포먼스 능력에서 발전의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테디는 YG의 2NE1, 블랙핑크 등 걸그룹 프로듀싱을 많이 해 여자 아티스트의 다양한 매력을 이끌어내는 법을 안다. 또한 전소미의 JYP 선배이기도 한 선미와 ‘가시나’, ‘주인공’ 등을 협업하며 여자 솔로 아티스트 프로듀싱 능력도 입증했다”고 말했다

테디는 지난해 8월 선미가 발표한 솔로곡 ‘가시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다. 소속팀 원더걸스 해체 이후 JYP에서 독립한 선미가 국내 최고 수준의 인기를 자랑하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되어준 이가 바로 테디였다.

이 관계자는 “전소미의 경우 아직 잠재력을 개발하는 단계에 있는 아티스트다. 데뷔 때는 어떤 콘셉트를 잡고 나오느냐가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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