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우석 여행전문기자] 덥기도 하지만 그야말로 ‘핫한 시즌’이다. 가장 비싸고 대접 못받을 때가 지금이다. 하지만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니 혜택도 쏠쏠하다. 성수기에도 다양한 혜택과 재미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몇가지 아이템을 골라 묶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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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평창호텔 프랑스식 정원.
●걘 쉬던데=

켄싱턴호텔은 16일까지 인기여행지인 강원과 부산에서 ‘핫 서머 서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과 시원한 맥주 또는 와인 세트를 준다. 시원한 오대산의 품안에서 잠들 수 있는 켄싱턴호텔 평창은 객실 1박, 그린밸리 조식뷔페 2인, 스낵박스 1개, 와인 세트 2인(레드와인1병·치즈플레이트)을 묶어 28만2000원에 선보였다.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설악산국립공원 앞에 있는 켄싱턴 스타호텔은 객실 1박, 더 퀸 조식뷔페 2인, ‘크래프트 루트’의 설 IPA 2잔 수제 에일맥주 2잔을 즐길 수 있다. 2박 이상 투숙하면 9층 비스트로&바 ‘애비로드’에서 빙수를 맛볼 수 있다. 30만2400원이다. 400원은 깎아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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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켄트 호텔 루프톱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의 야경.

부산 광안리 켄트호텔은 객실 1박, 아메리칸 브런치 2인, 애프터눈 티타임 2인, 루프톱 ‘스카이덱’ 칵테일 2잔, 객실 내 무료 미니바, 필로 오더 서비스(4종), 아로마테라피 어소시에이트 어메니티 혜택을 모두 더해 19만8000원부터 판다.

[워커힐] CJ ENM과 함께하는 잉글리시 젬 빌리지 (포스터)
워커힐은 CJ ENM과 함께 하는 잉글리시 젬 빌리지를 진행한다.

●워라밸? 난 워라힐(일+생활+힐링)=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CJ ENM과 함께 ‘잉글리시 젬(English Gem) 빌리지’를 15일까지 운영한다.

그랜드 홀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워커힐 잉글리시 젬 빌리지는 아이들이 영어와 놀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CJ ENM의 영미권 프리미엄 키즈 콘텐츠를 함께 시청하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아트 앤 크래프트 액티비티를 통해 창의력을 자극한다. 놀면서 자연스레 영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워커힐 투숙객과 워커힐 프리스티지 클럽 및 키즈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공짜인데다 매일 선착순 400명에게 잉글리시 젬 에코백을 준다. 한편 워커힐은 8월 26일까지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입장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형 여름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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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버스는 여름철 시원한 야경투어와 오싹한 납량특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서머 오싹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덜덜덜 납량버스 투어=

서울 관광의 인기상품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새로운 여름 서비스를 개발했다. 고궁, 남산, 박물관 등을 표 1장으로 하루종일 탑승할 수 있는데다 납량특집 스릴까지 즐길 수 있는 ‘서머 오싹 나이트 시티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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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버스는 여름철 시원한 야경투어와 오싹한 납량특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서머 오싹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나이트 시티투어는 선선한 오후 8시에 투어가 시작한다. 광화문 티켓박스에서 탑승할때 빽다방 아이스커피 또는 아이스티, 부채를 무료 제공한다. 드라큘라 복장의 직원들이 친절한(?) 안내를 하며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여의도, 한강대교, 세빛섬, 롯데슈퍼타워 등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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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버스는 여름철 시원한 야경투어와 오싹한 납량특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서머 오싹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시원한 버스 안에서 강변 야경을 즐긴 후 남산으로 이동한다. 국립극장을 지나서 남산기슭에 도착하면 음산한 음악과 함께 버스안에 매달려 있는 해골, 박쥐, 마녀들이 등장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한다. 숲속에선 하얀소복을 입은 긴 생머리 처녀귀신이 입가에 피를 흘리며 나타나 오싹한 스릴을 선물한다. 좀비도 등장해 분위기를 띄운다. 귀신들이 버스를 강제로 세우고 버스에 탑승해 좀비와 함께 탑승객 중 1명을 잡아간다.

이벤트 종료 후 남산 정상으로 이동, 30분간 포토타임을 가진다. 어른 기준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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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상품 판매에 진출한 여기어때는 워터파크 오션월드의 골드시즌 종일권을 반값 정도인 3만원대에 판매한다.

●오션월드 어때?=

종합숙박앱 ‘여기어때’가 워터파크 ‘대명 오션월드’를 주력 액티비티 상품으로 선정, 반값에 판매 중이다. 여기어때의 오션월드 이용권은 골드시즌(19일까지) 입장할 수 있는 ‘종일권’으로 3만6900만원에 내놨다. 오후 2시 이후 입장하는 오후권은 3만1900원이다. 이와 함께 미들 시즌(8월 20일~10월 9일) 이용권은 종일권 2만9900원, 오후권은 2만6900원에 판매한다.

여기어때는 오션월드를 비롯한 대형 워터파크 시설 이용권을 시장 최저가에 내놨다. 캐리비안베이와 하이원 워터월드, 웅진플레이도시, 휘닉스 블루캐니언, 설악워터피아, 아일랜드캐슬, 제천 리솜 해브나인,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원마운트, 롯데리조트 속초 워터파크, 알펜시아 오션700, 천안오션파크, 롯데부여 아쿠아가든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이색 액티비티 상품을 마련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동영상으로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설명하는 ‘8주완성 액티비티’ 프로젝트에서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2만원 상당의 플라이보드 체험 패키지 티켓을 준다.

괌&사이판 기획전
노랑풍선은 제주항공과 함께 부산 출발 괌&사이판 기획전을 진행한다.

●괌 한번 질러봐

=직판여행 노랑풍선(대표 김인중)은 제주항공과 함께 부산출발 여행객을 위한 ‘괌&사이판’ 특별기획전을 오픈했다.

이번 기획전에선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휴양지에서 리프레쉬(Refresh) 할 수 있도록 풍경, 쇼핑, 리조트 등 지역 내 다양한 여행정보 제공과 함께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제주항공 왕복 항공권과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로 구성된 에어텔 상품이며, 특가상품과 인기상품 등 2종이 있다. 특가상품 ‘괌 베이뷰 디럭스 실속 에어텔 5일’은 오후 출발 일정으로, 70만원 대에 예약할 수 있다. 시내 중심에 있어 쇼핑하기 편리한 베이뷰 준특급 호텔에 묵는다. 110볼트 전용 어댑터를 주고 여행후기 작성시 1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도 준다.

인기상품 ‘피에스타 오션프론트 자유여행 5일’ 상품은 제주항공 왕복항공권과 오션프론트 숙박, 전 일정 조식제공, 리조트 내 아침스트레칭, 스노클링레슨, 워터에어로빅 등 액티비티 등 혜택이 다양하다. 120만원 대.

‘사이판 월드리조트 3박 5일’ 상품은 키즈칼리지, 워터파크 시설, 한식당 등 모든 가족이 함께 만족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80만원대부터..

9월 29일까지 예약자(12월 31일까지 출발)를 대상으로 괌 예약자 전원에게는 렌터카(70달러 상당) 1일 무료이용 및 괌 현지 100여개의 제휴사 할인혜택을 주는 슈퍼패스카드(3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사이판 예약자 전원에게는 간식바구니(룸당 1개, 30달러상당), 시내라운지 이용(1인 30달러 상당), 별빛투어 옵션(1인 40달러 상당), 마나가하섬 투어 연장(1인 10달러 상당) 혜택을 선사한다.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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