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수 간종욱이 재수술 근황을 전했다.
31일 간종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시간이 길어져 중환자실에 있다가 회복 후 이제야 글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희귀성난치질환 후종인대골화증을 앓고 있는 그는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 덕분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워낙 병변이 크고 위쪽이라 수술성공 자체가 어려웠고 무엇보다 전방으로 수술이 진행 되다 보니 가수로서 치명적인 목소리를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적적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정말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재활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겸손하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수술 결과를 알리는 글과 함께 간종욱은 병원에 입원 중인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간종욱은 2004년 1집 앨범 '디스팅션(Distinction)'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형 간종우와 함께 듀오 그룹 제이투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OST를 불러 'OST 황태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2015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ㅣ간종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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