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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이천수의 근본투어 산세바스티안 편이 끝났다. 레알 소시에다드 후배 아드난 야누자이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천수는 맘스터치 후원으로 레알 소시에다드 연고지인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을 방문해 ‘이천수의 근본 투어’를 진행했다. 이천수는 2003년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다. 한국인 최초의 라리가 선수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초청을 받아 스페인으로 향했다. 이천수는 소시에다드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 옛 추억에 빠졌다.

근본 투어의 마지막 주인공은 지난 슛포러브 챌린지 참가자 야누자이였다. 야누자이는 이천수에게 프리킥 대결을 제안하는 담대함(?)을 보여줬다. 당황한 이천수는 진짜 맞대결을 하는 대신 한국의 선후배 문화를 보여주는 콩트를 연출했다. 으슥한 곳으로 야누자이를 데리고 가 교육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누자이는 이천수가 훈계할 때마다 뒷짐을 지고 한국말로 “예, 선배님”이라고 답하는 등 연기에 열중했다.

콩트의 NG컷도 공개됐다. 야누자이는 재미있는 설정에 자꾸 웃음을 지었다. 이천수는 “웃으면 안 된다”라며 야누자이를 진정시켰고,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에피소드도 마무리됐다. 이천수와 야누자이의 콩트는 슛포러브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맘스터치를 통해 조회수 1회당 1원씩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기부된다.

산세바스티안에서의 여정을 마친 근본 투어 원정대는 스페인 지로나로 떠나 백승호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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