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모습이 담긴 영화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의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故 김주혁의 마지막 영화 '흥부'가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영화 '흥부'를 통해 김주혁의 생전 모습과 동료 배우들이 전하는 인간 김주혁에 대해 다룬다.


'한밤'이 만난 동료 배우 정우는 故 김주혁에 대해 "선하고 배려심이 많은 선배였다"며 그에 대한 추억을 되짚었지만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주혁과 (연기를) 처음 해봤다"는 정진영도 그와 함께한 시간을 생각하며 감정을 추스르려는 듯 말을 아꼈다.


실제로 김주혁은 영화 촬영 내내 연신 웃음을 잃지 않고, 무더운 여름 야외 촬영에도 분위기를 띄우려 농담을 던지는 등 살아생전 대중들에게 보여주던 털털한 '구탱이 형' 그대로의 모습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한밤'에서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남겨 두었던 인사말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가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는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밤'은 오늘(16일) 8시 55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