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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이 축구를 통한 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4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축구사랑 나눔의 밤’을 열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004년 10월 대한축구협회 출연재산과 월드컵정산금 등을 바탕으로 풀뿌리 축구 보급을 위해 출범한 유소년축구재단을 전신으로 한다.
이날 재단 홍보대사 위촉, 초등부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 A매치 데뷔선수 은사 격려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남녀 축구국가대표인 이근호(강원) 이민아(고베 아이낙)을 비롯해 방송인 샘 해밍턴이 위촉됐다. 초등부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혼혈 선수 은예카 오비 존이 장학금 수혜자 대표로 무대에 등장해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오비 존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서울 신정초등학교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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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 중 한채린(인천현대제철) 박초롱(화천KSPO)이 은사와 행사에 참석했다. 한채린 대학 스승 홍상현 위덕대 감독, 박초롱을 지도하는 강재순 화천KSPO 감독을 참석해 이갑진 이사장으로부터 격려금을 받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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