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롤드컵 그룹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
자타공인 세계최강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제공 | 라이엇게임즈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이하 롤 올스타전)’ 1대 1 토너먼트 16강 5, 6경기와 8강 경기가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NA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프레이’ 김종인은 ‘소드아트’ 나서스와 ‘레클레스’ 가렌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페이커’ 이상혁은 ‘비역슨’ 소렌 비여그와 8강전서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루시안으로 딜교환보단 CS 수급을 통한 아이템 우위로 ‘소드아트’ 나서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소드아트’ 나서스가 영혼의 불길로 대미지 압박을 넣는 상황에서도 ‘프레이’는 묵묵히 CS 수급에 집중했고, 결국 격차가 벌어지면서 김종인은 나서스를 제압했다.

8강 마지막 경기에 나선 ‘프레이’ 김종인은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과 한판승부를 펼쳤다. 원거리 딜러인 두 선수는 모두 가렌을 선택했다. 김종인의 가렌은 평타와 심판으로 라인을 밀었고, 마르틴 라르손의 가렌이 귀환할 타이밍을 잡으려 하자, 김종인은 점화와 결정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4강에 올랐다.

‘페이커’는 ‘비역슨’ 소렌 비여그와의 8강전서 신드라를 선택했다. ‘비역슨’은 탈리야로 응수했다. 초반 라인전은 탈리야의 기동성을 활용해 소렌 비여그가 미세하게 앞서나갔다. 이상혁의 신드라는 교전을 노리고 마법사의 신발을 구매했지만, 그로 인해 체력 압박을 받는 상황이 됐고, 소렌 비여그의 탈리야는 이상혁과의 교전을 회피하고 CS 100개를 올려 4강에 올랐다.

‘페이커’ 이상혁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1대 1토너먼트가 적용된 2015년부터 2년 연속 1회전 탈락했던 이상혁이 징크스를 깨고 8강 진출을 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명예회복을 한 셈이다.

‘페이커’ 이상혁은 탈락했지만 ‘프레이’ 김종인이 ‘우지’ 지안 쯔하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국내 e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대 1 토너먼트 4강 경기는 10일 오후 2시 15분부터 시작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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