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프리에이전트(FA) 손아섭(29)에 이어 민병헌(30)까지 영입하며 리그 최강의 외야 라인을 구축한 가운데 SNS가 발달한 요즘, 색다른 인증샷으로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6일 손아섭과 4년 총액 98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외야 FA 3인방' 중 한 명인 민병헌까지 품에 안았다. 민병헌은 앞으로 4년 동안 롯데 유니폼을 입으며 80억 원을 받는다.


이렇게 롯데가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로 꾸려진 리그 최강의 외야 라인을 구축한 가운데 팬들은 롯데의 색다른 팬서비스에도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포츠계에서 FA 계약을 체결하면 소위 '유니폼 오피셜'로 입단을 공식화한다. 최근 황재균을 영입한 kt 위즈, 강민호와 계약한 삼성 라이온즈 역시 선수들의 유니폼 인증샷을 공개하며 팀 합류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이번에 롯데는 조금은 색다른 접근을 시도했다. 손아섭, 민병헌이 계약서에 직접 사인하는 사진을 게재해 뜨거운 받응을 얻고 있는 것. 코멘트는 '사인했다', '또 사인했다'로 간단했지만 사진 한 장이 주는 임팩트는 '유니폼 오피셜'보다 더 강렬하다는 반응이다.


민병헌까지 계약이 완료되면서 이제 모든 관심은 '외야 FA 3인방' 중 유일하게 계약을 하지 않은 김현수로 향하고 있다. 아직까지 메이저리그(ML)를 향한 끈을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어떤 결단을 내릴지, 잠잠했던 스토브리그가 서서히 불타오르고 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ㅣ롯데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