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배우 김주혁이 4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30일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 측은 "김주혁 교통사고 관련 브리핑은 예정에 없다. 조사 중인 사고기 때문에 브리핑은 계획돼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사고 경위에 대한 뚜렷한 정보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강남경찰서는 "그랜저 차량과 1차 추돌한 후 인도를 넘어 아파트 중문 외벽을 2차 충돌하면서 전복된 사고다. 구조 당시 김주혁은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상태라 곧바로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다"라고 설명했다.
음주 관련 문제에 대해서 강남경찰서는 "음주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고인피를 체취하지 못했다. 음주 정황이 뚜렷하게 나올려면 시간이 다소 걸린다"라며 진행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답변했다.
사고 경위 조사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블랙박스 역시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는 "그랜저에는 블랙박스가 없었고, 김주혁 차량은 심하게 파손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주혁의 빈소는 현재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의 만실로 인해 아직 마련되지 못했다. 예약만 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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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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