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웨인 루니(32·에버튼)의 탈모가 재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웨인 루니가 탈모 치료를 위해 3만 파운드(약 5000만 원)를 썼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머리 숱이 많이 얇아졌다"라며 탈모가 재발했음을 알렸다.


루니의 탈모는 25세 때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가 갈수록 심해지자 지난 2011년 루니는 머리카락을 기르기 위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알약을 복용하고 머리에 치료제를 바르는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지만 개선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루니는 클리닉 센터를 방문,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모발 이식을 받았다. 이후 풍성해진 루니의 머리를 본 팬들과 언론은 "루니가 머리를 되찾았다"라며 희소식을 전했고, 루니 역시 풍성해진 머리숱에 만족함을 표했다.


하지만 최근 음주 운전에 바람까지 핀 정황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는 루니는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머리숱이 다시 빠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내 콜린은 이혼을 요구했고 현재 루니는 잘못을 빌고 있지만 콜린의 마음은 쉽게 돌아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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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더 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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