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추블리네가 떴다' 야노시호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몽골 소년에게 애정 쏟는 엄마 야노 시호의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드러낸 사랑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야노시호, 사랑이와 추성훈 세 사람은 말타기 훈련장을 찾았다.


세 사람은 '나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인 '타미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됐다. 야노시호는 수줍음 많은 모습과 달리 타미르가 5살 때부터 말타기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한 적이 있는 뛰어난 실력의 선수임을 알게 됐다.


야노시호는 "그동안 봐왔던 타르미는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그런 타르미가 말을 타고 멋지게 달리는 것을 보니 너무 감동적으로 와닿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그 순간 가슴이 뛰는데 여자아이와는 또 다른 모성애랄까?"라며 타르미를 응원했다. 특히 야노시호는 타르미의 연습 모습을 본 뒤 "내 아들 같아"라며 미소를 지었다.


야노 시호는 타미르에게 다가가 "열심히 응원할게요"라고 응원했고, 타미르는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이날 추성훈은 그런 타미르와 함께 훈련하기 위해 말을 탔다. 추사랑은 그런 아버지와 함께 말을 타고 싶어 하면서도 말이 이동하는 도중 말이 똥을 싸자 "아, 똥"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손으로 코를 막았다. 이어 곧바로 차를 탄 뒤 아버지를 따라 움직였다.


야노시호는 "타미르는 가볍고 아빠는 무겁다. 말이 틀리다"며 웃었다. 타미르는 점점 속도를 내기 시작했해쏙, 이를 본 야노시호는"멋있다. 멋있다"고 거듭 반복했다.


반면 사랑이는 추성훈이 보이지 않자 걱정하면서 아빠 이름을 불렀다. 야노시호는 "아빠 괜찮아. 뒤에 있어"라면서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사랑아, 타미르는 대회 위해서 매일매일 연습한대요"라면서 타미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코스를 완주한 뒤 추성훈은 "타미르는 말이랑 교감 돼서 잘 타는 것 같아요. 특히 몸이 가벼우니까 빨리 갈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야노시호는 제작진에게 "아들을 갖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랑이도 남동생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물었고, 사랑이는 "아니요"라고 짧게 답했다.


사랑이의 거절에도 안주하지 않은 야노시호는 "엄마는 갖고 싶어"라고 말하면서 타미르를 지켜보며 "진짜 잘해요"라고 극찬했다. 추사랑은 그런 엄마는 신경 쓰지 않은 채 시무룩해진 얼굴로 "아버지 죽었어(졌어)"라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야노시호는 차에서 내린 뒤 타미르에게 갔다. 사랑이는 그런 엄마의 손을 잡으면서 경계하는 듯한 행동을 지었고, 이어 아빠를 찾았다. 아빠를 발견한 추사랑은 껴안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추성훈은 그런 딸을 안아주며 달랬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야노시호는 "왜 둘만 좋아? 몰라요. 매일매일. 나는?"이라고 거듭 말하며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면서 야노시호는 "사랑이 아빠 사랑해요. 아빠도 사랑이 사랑해요. 나는 매일 혼자예요. 괜찮아요"라고 웃픈 표정을 지었다.


이날 추성훈은 인지도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시장에 장을 보러 갔고, 추성훈은 시장 입구에서 자신을 사진 찍는 듯한 외국인을 발견했다.


추성훈은 김동현에게 "날 찍는 거야?"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아니, 형을 (저분이) 어떻게 알아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결국 김동현은 사진을 찍은 한 외국인에게 "Do you know him?"이라고 물었고, 외국인은 "No"라고 짧게 답했다. 인지도 굴욕을 당한 추성훈은 당혹함을 금치 못했다.


추성훈과 김동현이 카레 요리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셰프 면모를 선보였다. 터키의 유명 셰프처럼 소금을 뿌리는가 하면 능숙한 칼질로 야채를 썰었다.


김동현 또한 파이터 답지 않게 섬세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요리가 끝나고 두 사람의 요리를 맛본 출연자들은 투표를 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8대 2로 추성훈이 승리했다. 추성훈과 사랑이는 기쁨을 금치 못했다. 반면 김동현과 함께 요리를 했던 미키는 눈물을 보였다.


김동현은 미키의 눈물을 닦아주며 달래줬다. 이후 미키는 자신이 만든 카레를 맛봤고, 너무 매워서 물을 계속 마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유도를 하던 추성훈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근육이 찢어진 것. 추성훈의 허벅지는 색깔이 변해 찢어진 것이 확실시됐다. 의학 전문의는 파스를 바르고 얼음 찜질을 하는 등 응급 처치를 했다.


사랑이는 아버지를 누구보다 걱정하며 물을 부어줬다. 추성훈은 몽골 씨름 대회 출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향후 부상 정도가 회복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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