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연습생 김태동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김태동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범사에 감사하고, 긍정의 힘을 믿고, 부모님께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내가 되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반팔 티를 입고 캐주얼한 매력을 뽐내는 김태동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다소 어두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종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에 비해 부쩍 살이 빠진 모습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앞서 김태동은 소속사 이탈에 대한 심경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 글을 올린 것.


해당 글에서 김태동은 "도대체 내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어른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게 전부인데. 거부한 적도 없고, 놔달라고 했을 뿐인데. 누구의 입장에서 합의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극적인 기사들로 오해받고 싶지 않고, 영향받고 싶지도 않다"며 "그러기에 힘들지만 더 힘내고 있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애당초 김태동 포함 7인조로 결성됐던 JBJ는 김태동 측의 대화 거부로 6인조로 축소됐다. 김태동은 본인 대신 아버지와 변호인을 앞세워 소속사 메이저 나인과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태동은 JBJ 데뷔는 물론 거취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김태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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