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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2015 미스코리아 출신의 ‘머슬퀸’ 손소희가 지난달 서울 성동구 맥스FC 피어리스짐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손소희는 지난해 세계대회인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커머셜 모델 부문 TOP4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머슬퀸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도 176cm의 장신에서 뻗어 나오는 킥을 허공에 가르며 멋진 몸매를 자랑했다.
공인 합기도 2단의 손소희는 킥은 물론 글러브를 쥐고 여러 동작을 유연하게 소화해 체육관을 찾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여성스러움이 도드라졌던 미스코리아 시절과는 달리 머슬퀸에 등극한 이후로는 건강함과 섹시함을 겸비하고 있다.
손소희는 “여려 보이는 외모와 달리 실제 성격은 털털하다. 고전적인 여성과는 거리가 있었다”며 “피트니스를 하면서 ‘나다움’을 다시 찾은 기분이다. 나를 편안하게 보여주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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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비시즌이라 운동에 집중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스스로 정한 ‘마의 구간’을 지키는 것이다.
손소희는 “매일 거울을 보면서 체크하는 ‘눈바디’를 실현한다. 바지사이즈는 스스로 정한 마의 구간 27인치로 고정돼있다. 오버되는 느낌이 들면 바로 땀을 흘린다”며 머슬퀸다운 근성을 들려줬다.
이번 화보촬영은 중국 진출을 위한 것으로 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도 함께 진행했다.
손소희는 “피트니스와 관련된 한국 콘텐츠를 중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 독특한 운동법을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바바를 통해 전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원조 한류 피트니스스타 정다연에 이은 두 번째 한류 피트니스스타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의 활약으로 많은 여성들이 손소희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중국진출도 그와 같은 관심에서 비롯됐다”며 “중국에서 제일 영향력이 큰 쇼핑몰에서 손소희를 조명하고 있다. 좋은 반응이 있을 거라고 생각 된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소희는 중국을 방문해 중국쪽 관계자와 미팅을 가지며 구체적인 계획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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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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