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8924
이천수(오른쪽)이 지난해 3월 안산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한국-레바논 하프타임 때 열린 은퇴식 도중 기성용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월드컵 본선에 두 차례 출전했던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천수(36)가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도시인 인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올해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경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에서 태어난 이천수는 부평고 시절부터 이름을 알려 고교생 올림픽대표가 되기도 했다. 2015시즌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인천시는 “선수 때부터 뛰어난 축구 실력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던 이천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구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회를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U-20 월드컵은 전세계에서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오는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인천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