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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스티의 막내 해령은 “아직 도전해보고 싶은 게 정말 많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과 연기를 동시에 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 난생처음 맡은 tvN ‘코미디 빅리그’ MC도 5개월째 접어들어 많이 적응했다.
“첫 녹화 때는 말을 안 할 때 마이크를 내려놔서 제작진을 ‘멘붕’에 빠뜨렸어요. 하하. 그때는 오프닝과 동시에 머릿속이 하얗게 되더라고요. 인제 좀 적응이 된 것 같아요. 바쁘게 활동하느라 개그 프로그램을 자주 못 봤는데 ‘코미디 빅리그’ 덕분에 녹화날인 화요일마다 정말 많이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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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디션도 부지런히 보고 있다.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웃음이 많아서 자신과 비슷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최근에 SBS ‘상속자들’을 재밌게 봤어요. 박신혜 선배님 역할이 탐나더라고요.”
tvN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형식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 “형식 오빠가 연기에, 예능에 정말 바쁘실 텐데도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잘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형식 오빠처럼 올해 바빠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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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령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자신과 외모도 닮은 김소연이다. “김소연 선배 드라마는 모두 봤어요. 매 작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너무 멋지신 것 같아요. 예전에 KBS2‘아이리스’에 출연하셨을 때는 등근육에 반했어요. SBS ‘검사 프린세스’, 최근작 MBC ‘투윅스’까지 예쁘고 섹시하고 참 멋져요.”
새침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해령은 섹시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성잡지 아레나 화보에서 스무살답지않게 농염한 포즈로 많은 남자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아, 찍으면서는 정말 너무너무 쑥스러웠어요. 하하. 전혀 해본 적이 없는 포즈라서 어색했는데 촬영에 익숙해지니까 카메라가 편안해지더라고요.”
베스티는 다음달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저희 멤버들은 누가 먼저 잘되는 거에 신경 쓰지 않아요. 베스티가 조금이라도 더 알려지고 잘되는 게 우선이거든요. 언니들의 응원 덕분에 편하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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