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장기 불황에 따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노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연금저축보험이나 비과세연금보험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국민연금보험만으로도 노후준비를 할 수 있었지만 노인인구 수 급증으로 인해 이제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준비를 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먼저 연금저축보험은 연간 400만 원 한도로 근로소득이 5천500만 원 이하일 경우 16.5%를, 5천5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13.2% 연말정산 소득공제(세액공제) 환급이 가능해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그리고 비과세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했을 경우 이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영업자들에게 유리하다. 단, 개인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은 중도 해지 시 기타소득세 및 이자소득세 등을 내야 하기 때문에 가입 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목적기간에 맞게 맞춰 10년 이상 가입하되 자신의 경제능력과 상황을 고려해 납입액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무엇보다 공제 판단기준일이 12월 31일로 하루 차이에도 공제가 불가할 수 있으니 기준일자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가입하려는 보험사의 지급이력과 공시율 등도 꼼꼼히 비교해야 하는데, 특히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공시율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잘 체크해봐야 한다. 또한 400만원을 다 채우지 못했을 경우, 보험사마다 적용되는 추가납입제도를 이용해 세액공제 금액을 최대한 돌려받을 수 있으니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현재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 가입을 고려 중이라면 다양한 보험사 상품들을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마다 비슷한 상품이라도 유지건수나 유지율, 적립규모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 삼성화재, 삼성생명, 동양생명,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IBK연금보험 등이 있다.
최근에는 개인연금저축보험비교사이트(http://savinginsu.com)을 통해 연금보험 전문가 상담을 통한 연금저축 상품비교 및 연금저축 세액공제를 안내 받아 가입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재무설계가 가능하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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