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홍라온 역으로 사랑을 받은 김유정이 '1박2일'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앞서 박보검이 '1박2일'에 출연해 '보검매직'을 선사했던 것처럼 시청자들에게 '유정매직'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3주간 '유정매직'을 선사한 김유정이 방점을 찍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점심 복불복 게임에서 승리한 김유정은 제작진에게 김종민, 윤시윤과 함께 먹는 3단 도시락을 받았다. 이 때 김유정은 "3단 도시락은 1인분 아니에요?"라며 실망한 모습을 보여 대단한 먹성을 예고했다.
또한 김유정은 3단 과자 도시락을 받은 김준호가 고추냉이를 모은 과자초밥을 주자 "원래 고추냉이 좋아해요"라며 고추냉이도 잘 먹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녁 복불복을 통해 4가지 음식 세트를 얻은 김유정은 '삼겹살&소시지' 세트, 돼지 껍데기, 닭발, 마시멜로를 먹기 전 제작진이 "잠시 후 불꽃놀이가 시작된다더라"고 하자 "그럼 저녁은 언제 먹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유정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그런 와중에 제작진이 음식을 정리하기 위해 "배가 찼느냐"라고 묻자 김유정은 "아직 배고프다"라며 젓가락을 놓은 '1박2일' 멤버들과 달리 끝까지 자리에 남아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먹방 요정'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잠자리 복불복을 위한 미션에서도 김유정을 '먹방 요정'의 모습을 계속 보였다. 김유정은 주스를 입에 머금은 채 놀이기구를 타는 미션에 임했다. 하지만 김유정은 놀이기구를 타고 난 뒤 입에 머금은 주스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너무 맛있어서 그냥 먹었다"라고 말해 '먹방 요정'의 매력을 선사했다.
아울러 김유정은 다음 미션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유정매직'을 발산했다. 김유정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지폐를 세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과 함께 탄 촬영 스태프를 챙기는 자상함을 보이기도 했다.
김유정은 3주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가슴 설레는 '유정매직'을 선사했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 속 홍라온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 김유정은 시청자들을 그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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