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리듬체조 갈라쇼 무대에 오른 손연재(22·연세대)가 국내 관객들 앞에서 아이돌 커버 댄스를 선보여 화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4위를 기록한 손연재는 1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에서 인기그룹 엑소의 '으르렁'에 맞춘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이번 시즌 리본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그동안의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으르렁'에 맞춰 커버 댄스를 펼쳤다.


검은색 티셔츠에 짧은 팬츠를 입고 무대 중앙에 오른 손연재는 지난 1주일 동안 준비한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뽐냈다. 특히 아찔한 웨이브는 물론이고 남성 댄서와 커플 댄스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항상 걸그룹 댄스나 아름다운 것만 보여드려 이번에 색다른 부분에 도전했는데, 괜찮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늘(1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한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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