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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2009년 제시카X박명수가 불렀던 ‘냉면’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트라이브(E-Tribe)가 보이그룹 맨삼이와 손잡은 서머송 ‘룸바(Rumba)’를 공개한다.
엔터테인먼트그룹 엘리펀트 이엔티(Elephant ENT)는 6일 “이트라이브가 프로듀싱 하고 3인조 보이그룹 맨삼이(Man3e)가 부르는 여름노래 ‘룸바’가 7일 자정 소리바다를 통해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트라이브는 소녀시대의 ‘Gee’, 미쓰에이의 ‘Hush’, 엠블랙의 ‘Cry’, 이효리의 ‘U GO girl’, 슈퍼주니어의 ‘너라고’, 명카드라이브의 ‘냉면’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작곡한 스타 작곡가다.
이트라이브가 야심차게 준비한 ‘룸바’는 열대야의 기지개를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인트로로 시작해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룸바의 뮤직비디오는 유쾌하고 즐거운 맨삼이의 시원한 합창과 1990년대를 뒤흔들었던 ‘마카레나’를 모티브로 한 코믹적인 안무를 담아내며 음악을 듣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트로트 뉴 웨이브, 어반 트로트’라는 앨범으로 데뷔한 맨삼이는 그 동안 톡톡 튀는 음악적 행보와 유쾌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룹으로 활동해왔다. 보컬을 담당하는 디제이 출신의 ‘기준’, 랩/보컬 디제이 및 댄서출신 ‘성군’, 보컬 ‘오민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민선은 젝스키스, 엄정화, 장윤정, 김현정 등 유명가수들의 백댄서로 활약해왔고 ‘무한도전-토토가’ 당시 김현정의 여장 백댄서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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