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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닥터자르트가 지난 3월 선보인 ‘시카페어(CICAPAIR) 크림’의 인기를 힘입어 화장품시장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비비크림에 이어 세라마이딘 크림, 시카페어 크림까지 세 번째 대표제품 생산에 성공한 닥터자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두바이 등 중동 국가는 물론 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세포라(Sephora,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장품 전문 매장) 입점까지 앞두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서도 무섭게 성장 중이다.
닥터자르트는 모기업 해브앤비가 피부과 전문의 18인의 연구성과와 협력을 기반으로 2005년 론칭한 더마코스메틱(Dermacosmetic) 브랜드다. 무향, 무색소, 무알콜을 원칙으로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여 제품 안전성 강화에 주력했으며 메탈 소재의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비비크림과 보습제품 ‘세라마이딘 크림’으로 일명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지난 2013년 매출액 450억, 2014년 650억, 2015년 863억을 달성했으며, 이미 미국과 캐나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말레이시아, 러시아, 태국 등 12개국에 진출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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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강조해온 브랜드 이미지가 ‘시카페어’ 인기 원인
신제품 시카페어 라인은 오래 전부터 상처를 입은 호랑이가 뒹굴며 회복했다고 해서 일명 ‘호랑이풀’이라 불리는 병풀(센텔라아디아티카)의 유효성분이 강력한 진정 및 회복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기초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는 연고 제형의 고농축 크림과 진정효과를 지닌 리커버 크림으로 구성됐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업계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다양한 피부장벽강화제품을 내놓았지만 시카페어의 인기는 유독 높다. 출시 직후 온라인상으로 판매했던 시카페어 특별구성 파워팩 세트는 한 달 만에 완판됐고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서 ‘초록크림’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세라마이딘 크림 등 닥터자르트의 제품은 뛰어난 성능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상태였다”며 “안전한 처방과 신뢰를 강조해온 브랜드이기에 이번 제품이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 투자 기반… 중동·유럽으로 도약닥터자르트가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지난해 모기업 해브앤비에 글로벌 기업 에스티로더컴퍼니즈가 지분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에스티로더컴퍼니즈가 지닌 막강한 정보력과 경험이 닥터자르트의 해외 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닥터자르트는 이미 진출해있는 12개국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두바이, 바레인, 오만 등 5개 중동국가 세포라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세포라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판치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토록 빠른 성장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해브앤비 이진욱 대표가 회사 설립 초기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기반을 마련해왔기 때문이다.
닥터자르트 측은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뷰티 트렌드, 소비자 성향 파악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라며 “총 20개 국가에서 닥터자르트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닥터자르트는 K-뷰티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ss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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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자료]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리커버](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16/05/02/news/20160502010000793000057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