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특급 케미를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보검,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MC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5월 1일 '뮤직뱅크' MC 자격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린은 오늘(29일)부로 MC 데뷔 1주년을 맞았다.


MC 발탁 당시 박보검은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등에 출연했으나 크게 주목받는 배우는 아니었다. 2014년 8월 1일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아이린 역시 막 신인의 티를 벗었을 때 MC 자리를 꿰차 화제를 모았다.


이에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시작됐던 게 사실이지만, 이제 둘은 당당히 대세 스타 반열에 오르며 '뮤직뱅크'를 이끌고 있다.





특히 박보검은 올초 tvN '응답하라 1988'를 통해 '택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아이린 역시 활발히 음반 활동을 펼치며 1년 만에 대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제는 매주 금요일 이들의 달콤하고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는 게 팬들에겐 큰 볼거리가 됐다.


이날 팬들은 1주년을 맞이한 박보검, 아이린에 꽃다발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은 올초 하차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뮤직뱅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오랫동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린은 역시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팬들 역시 이들의 모습을 오래오래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뮤직뱅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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