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이 결국 폐지된다.


21일 'OSEN'은 복수의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려 '출발 드림팀'이 현재 계획된 촬영을 끝으로 더이상 녹화를 진행하지 않고 종영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출발 드림팀'은 최근 한차례 폐지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KBS는 "새로운 시즌을 방송할지, 아니면 폐지할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KBS는 개편과 폐지 사이에서 한 달가량 시간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었으나 21일 발생한 이창명 교통사고 사건으로 '출발 드림팀'을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은 스타들이 운동으로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방송되다가 한차례 폐지됐다. 이어 2009년 9월 시즌2로 돌아온 후 7년간 방송된 KBS 대표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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