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가화만사성'이 첫 방송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하며 가게 사장님이 되길 꿈꿔온 봉삼봉(김영철 분)이 평생의 숙원 '가화만사성'을 개업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가화만사성' 1회는 전국 기준 14.4%, 수도권 기준 1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회부터 동시간대 주말드라마 중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삼봉의 큰 딸인 봉해령(김소연)은 겉으로 보기에는 잘 사는 듯 보였지만 해령에게 관심이 없는 남편 유현기(이필모)와 줄곧 타박하고 무시하는 시어머니 사이에서 시달려 괴로워했다. 이 가운데 해령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한 서지건(이상우)와 첫 만남이 공개됐다.
또 아내한테는 가부장적이지만, 동생들은 끔찍하게 생각하는 봉삼봉의 모습과 동생 봉삼식(윤다훈), 봉삼숙(지수원)의 철없는 모습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대로 담으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방송 말미, 주세리(윤진이 분)가 갓난 아기를 안고 나타나 봉삼봉의 큰아들 봉만호(장인섭 분)의 아이라고 소개하면서 또 한 번의 큰 파장을 예고했다.
'가화만사성'은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가치와 의미,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팀 김수현기자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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