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체중 증가를 위한 식단이 공개됐다.


7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닛폰'은 체중 증가에 초점을 두고 있는 오타니의 식단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더 빠른 구속과 힘을 기르기 위해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물론이고 하루 6~7끼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 식단에서 조식으로는 소시지와 스크램블 에그, 고등어, 옥수수 스프, 된장국이 포함됐다. 오전 운동 직후에는 단백질 음식, 과일, 유제품을 먹고, 점심 식사로는 구단이 지급하는 도시락을 먹는다. 오후 운동을 소화하고는 아침 운동 직후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유제품 등을 섭취한다.


또한 저녁 식사로 치킨 토마토 조림, 연어 타르타르, 찐만두, 쇠고기, 달걀 굴 소스 볶음, 된장국,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이 있는 뷔페 식사를 한다. 여기에 취침 전에는 다시 한 번 단백질, 과일, 유제품을 먹는다.


이러한 식단 덕에 오타니는 7~8kg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자신의 몸무게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100kg 정도로, 앞으로 2~3kg를 불리면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캠프 중반 정도면 98kg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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