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일 진도희
[스포츠서울] 영화배우 한지일(68)이 여배우 진도희 이름 사건 때문에 충격으로 쓰러진 가운데 故 진도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진도희는 충무로 1세대 트로이카와 2세대 트로이카 사이 '춘추전국시대' 여배우다.
동국대 재학 시절 교내 연극의 여주인공으로 MBC 공채에 응시해 김경아라는 예명으로 4기 탤런트가 됐다.
진도희는 영화 '자크를 채워라', '대추격', '늑대들', '체포령', 일요일에 온 손님들', '원녀', '바람 타는 남자' 등에 출연했다.
진도희는 조흥은행 창업주의 직손인 정운익 씨와 열애로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외식사업과 무역회사 종역으로 미국을 오고가며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했다.
한편, 21일 한 매체는 "한지일이 일시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지 9일 만에 故 진도희(66·김태야)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자신이 제작한 성인영화 '젖소부인' 시리즈의 여주인공 진도희(44·김은경)에게 똑같은 이름을 붙여준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순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진도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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