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외식사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일시적으로 하차한 가운데 과거 아내 소유진을 향한 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방송된 MBC '마리텔'에서 인터넷 실시간 방송이 끝난 후 마지막 1분을 남겨 둔 상황에서 아내 소유진에 대해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백종원은 시청률 1위의 승자로서 1분 동안 자기PR을 할 기회를 얻었고, 이에 "누구보다 요리를 사랑하고 좋은 재료로 값싸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백종원이다"라고 설명한 뒤 남은 40여초는 아내인 소유진을 위해 썼다.


백종원은 "와이프를 좋게 봐달라. 우리 두사람은 정말 사랑해서 잘 살고 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잘 지켜봐달라. 와이프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와이프 사랑해"라고 1분을 끝맺었다. 백종원은 다소 수줍은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진심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백종원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종원 하차, 아쉽다", "백종원 하차, 곧 다시 봐요", "백종원 하차, 어쩔 수 없겠지", "백종원 하차, 기다릴게요", "백종원 하차,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리텔' 제작진은 "백종원의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이지, 완전히 하차하는 건 아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백종원의 부친인 백승탁 전 충남 교육감이 지난달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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