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오른쪽)와 KBO 구본능 총재. 제공 | KBO

[스포츠서울]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야구위원회(KBO)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KBO는 16일 “오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리퍼트 대사를 초청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BO는 이 자리에서 위촉패을 전달하며, 리퍼트 대사는 2014 월드시리즈 진출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캔사스시티 로얄스의 모든 선수들이 사인한 공을 KBO에 기증할 예정이다.

리퍼트 대사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목동 잠실 마산구장 등 직접 야구장을 찾아 KBO 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지난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참석했다. 또 올해 3월에는 대사관저로 KBO 구본능 총재를 비롯한 임직원을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한국 야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KBO 구본능 총재는 “리퍼트 대사의 KBO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한국 야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한미 양국이 야구를 통해 더욱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위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정욱기자 jwp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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