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삼성전자가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삼성 스마트폰을 '갤럭시S' '갤럭시노트'시리즈와 분리해 또 하나의 프리미엄폰 라인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갤럭시노트5'와 함께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칭)'를 내놓는다.


갤럭시노트5는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4'의 후속작이다. 함께 출시되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갤럭시노트5와 함께 나오는 '갤럭시노트 엣지'의 후속모델이다.


지난해 갤럭시노트에 적용한 한쪽면 엣지가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었고,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 엣지(양쪽면 엣지 적용) 역시 일반모델보다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심지어 품귀현상까지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가 출하한 갤럭시S6 약 1700만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엣지 모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노트5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갤럭시 노트5, 진짜 자주 나오네", "갤럭시 노트5, 엣지는 또 다른 시리즈인가", "갤럭시 노트5, 인기가 좋았나?", "갤럭시 노트5, 난 왜 본 적이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분간 여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양쪽 면이 휘는 삼성전자의 엣지 기술을 흉내내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삼성의 새 프리미엄폰 브랜드 탄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엣지폰'을 '갤럭시S' '갤럭시노트'처럼 별도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시키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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