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이민호

[스포츠서울] 배우 이민호가 중국에서 진행된 '2015년 화이트데이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투표에서 1위로 뽑힌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 화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이윤성 역을 맡은 이민호는 박민영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호는 박민영에게 동거를 제안하며 월세를 내지 말고 함께 지내자고 했다. 박민영은 이민호의 제안에 놀랐고, 이민호는 박민영의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너는 절대 내 취향이 아니다. 당신 B컵이지? 나는 C컵 이하는 여자로 안 본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박민영은 "월세가 안 들면 그게 어디냐"며 부모님의 사진을 향해 "내 형편이 나아질 때까지만 눈 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드라마 대사구나 깜짝 놀랐어", "이민호, 여자 비하 발언이네", "이민호, 터프하다", "이민호, 너무 멋있어", "이민호, 저랑 사귀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14일 중국의 한류페이지 엠웨이브에서 진행된 '화이트데이, 당신은 어떤 꽃미남에게 가장 사탕을 받고 싶나요?' 투표 결과에서 전체 61.1%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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