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고(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 덧 16년이 흘렸다

고인은 2010년 6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당시 그는 같은 달 앨범 ‘STARS’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어서 그의 비보는 더욱 충격을 안겼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부친의 암 투병,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예 활동과 소속사 운영 병행 등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고인은 이후 드라마 ‘보고 또 보고’, ‘겨울연가’, ‘러빙 유’, ‘온에어’, ‘눈꽃’, ‘남자 이야기’ 영화 ‘작전’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배우로서의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겨울연가’로 그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며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날처럼’을 불러 가수로서 능력도 인정받았다. 2004년 일본에서 싱글 ‘가지마세요’를 발표한 뒤 오리콘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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