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미국 입국 거부로 소말리아 모가디슈로 돌아간 오마르 아르탄 심판이 엄청난 환대와 환영을 받았다.
‘BBC 아프리카’는 10일(한국시간) ‘미국으로의 입국을 거부당한 아르탄 심판이 모가디슈로 돌아갔고, 환영 인파와 마주했다’고 보도했다.

소말리아 국적인 아르탄 심판은 지난 9일 마이애미 공항으로 입국하다 거부당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11시간 동안 구금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고, 곧장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났다.
아르탄 심판은 이스탄불에서 조국인 소말리아로 재차 이동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25 아프리카 올해의 심판으로 인정받은 심판이다. 그러나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아르탄은 10일 ‘더 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매우 매우 실망했다”라며 “나는 서류와 비자 등 모든 것을 갖췄다. 그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꿈인 자신의 꿈을 월드컵에 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심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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