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15개사 선정…기술검증(PoC)·사업화 전 주기 지원
-대·중견기업 협업 및 투자유치 연계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강화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G-Bio Growth Lab(경기바이오스타트업 기술검증·사업화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4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주도형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해 기술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연계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경과원은 기술성숙도(TRL), 기술성, 시장성, 사업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진단과 멘토링을 비롯해 기술검증, 투자유치 지원 등 전 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수립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발굴 및 매칭 ▲PoC(Proof of Concept·기술검증) 설계 및 실행 ▲투자유치(IR) 및 VC 네트워크 연계 ▲성과 창출 및 후속 지원 등이다.
특히 PoC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을 실제 사업 환경에서 검증하는 과정으로, 참여 기업은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경과원은 최소 4건 이상의 PoC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 간 원활한 협력과 기술보호를 위해 전문가를 활용한 비밀유지계약(NDA) 체결도 지원한다.
도와 경과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과 대·중견기업, 글로벌 투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최해종 바이오산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은 기술 혁신과 민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경과원은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기술력만으로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도가 바이오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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