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유통까지 통합 관리... 소비자 신뢰 강화

토마토 등 62개 품목 출하정보 제공해 안정적 판로 확보 기대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관리 시스템’을 구축에나선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이력과 유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 확보와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스템은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누리집(honam-eco.nonghyup.com)에 구축되며, 3~5월 시스템 개발을 거쳐 6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문제점 보완을 거쳐 올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스템에선 학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토마토 등 친환경농산물 62개 품목에 대한 시기별·품목별·농가별 출하 예상량, 계약재배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농업인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단체급식 관계자, 공공기관 등이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정보’와 ‘가격정보’도 실시간 연동해 농업인과 유통업체가 최신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기별로 과부족량을 예측해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선제적 판로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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