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아버지가 20년 넘게 투병 중임을 밝혀 주변을 먹먹하게 했다.
남규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복권에 당첨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투병 중인 아버지를 “편안하게 해드렸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복권 당첨금을 아버지를 모시는 데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빠가 오랫동안 아프다. 20년 넘게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며 “집에 아픈 분이 있으면 가족들이 많이 힘들다. 단순히 부모님께 효도해 드리고 싶다는 건 뛰어넘었다. 그냥 내가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뜻하지 않을 때 항상 응급실에 많이 가는데도 오래 살아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좀 더 좋은 곳에서 주무시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도 너무 어렵게 컸다. 생활보호 대상자로 자랐다”며 “언젠가 내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나처럼 어렵게 크는 친구들을 돕는 일을 꼭 해보고 싶다”고 전해 주변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씨야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이원일 셰프의 통목살 고추장구이, 지중해식 홍합 순두부탕 등을 맛보며 “너무 맛있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까 1위의 맛 같다”고 감탄했다. 멤버 이보람은 저희 1위 했을 때는 집에 가서 컵라면 먹고 시리얼 먹었다. 그때 당시 최단기간 1위 한 팀이었다. 40일 만에 1위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유명세에도 “겨우 월세 내면서 생활할 정도”라며 식대가 밀려 식당에서 쫓겨났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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