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김현숙이 쥬얼리 출신 이지현을 찾아 머리 관리를 받으며 몸의 이상을 털어놨다.

25일 김현숙의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첫공개] 미용실 원장님이 된 지현이에게 두피 케어 받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직접 싼 쌈밥 도시락을 챙긴 김현숙은 “귀한 사람 응원하러 간다”며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미용실을 찾았다. 이지현은 김현숙을 반갑게 맞이한 뒤 전문 기기를 이용해 두피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나 화면으로 보이는 김현숙의 두피 상태는 좋지 않았다. 붉게 달아오른 두피와 두껍게 쌓인 피지층, 일부 모공은 머리카락이 하나씩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에 이지현은 “언니 왜 이렇게 힘들었어”라며 놀라워했고, 김현숙은 “그러니까 화병이 심했나 봐”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김현숙은 “스트레스 안 받는 줄 알고 살았다. 안 받으려고 노력도 했는데 몸은 다 느끼더라”라며 “갱년기 때문에 병원 갔다가 AI 검사도 했는데 스트레스 수치랑 번아웃 수치가 엄청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일도 안 하는데 왜 이러나 싶었다”고 덧붙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지현은 “제주도 집 공개한 거 보고 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웠는데, 두피 상태를 보니 마음이 짠하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갱년기 때문에 잠도 못 잔다. 이유 없이 열 받고 서운할 때도 많다”며 “몸이 여기저기 무겁고 힘들다. 사람들이 부럽다고 하지만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연극 배우로 데뷔한 김현숙은 2004년 KBS2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현숙은 2014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나, 2020년 12월 성향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했다. 현재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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