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고려대학교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연주를 교수로 임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김연주 교수는 올해 3월부터 서울캠퍼스 통계학과 전임교원으로 임용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 중이다. 그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연구를 맡고 있으며, 현재 ‘통계 계산 소프트웨어’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99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03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2013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학업을 이어가 2019년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또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팩트체크와 메타버스 광고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고려대가 진행한 ‘2026학년도 전기 연구 중점 교수 초빙’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해당 전형은 박사 학위 소지자이면서 영어 강의가 가능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용은 우선 1년 계약 후 평가를 거쳐 2년 단위로 재임용되는 비정년 트랙 형태로 운영된다. 이후 세 차례 이상 재임용될 경우 정년 트랙 초빙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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