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한국 여자 배구의 전설 황연주가 은퇴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황연주 은퇴를 알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구단은 베테랑인 황연주 선수와의 동행을 희망했으나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는 황연주의 확고한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황연주는 “그동안 코트 위에서 선수 황연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심해보겠다. 제2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1986년생인 황연주는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후 21년간 프로배구 무대를 지킨 레전드다. 최초 서브 득점 300개, 최초 통산 5,000점 달성 등 무수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통산 6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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