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래퍼 MC몽(본명 신동현·46)이 18일 저녁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정면 반박하고 대규모 폭로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MC몽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녁 8시 라이브 방송으로 기자분들을 모시고 지난 일들과 저와 관련된 모든 일들에 관해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MBC ‘PD수첩’이 누구와 결탁하고 취재하고 있는지 전부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행사 넥스플랜 차준영 회장을 포함해 “박 회장·이 회장·최 대표·안 대표 등 수십억대 불법 도박 바둑이 멤버들과 그 무리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연예인들까지 폭로하겠다”고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폭로 예고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과의 갈등이 불거진 연장선에 있다. MC몽은 2023년 차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지난해 7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임했고, 이후 차 회장과의 갈등설·불륜설·불법 도박 의혹 등에 휘말렸다. 양측은 2025년 12월 불륜설 보도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 입장을 냈고, 같은 날 차 회장이 MC몽을 상대로 120억원대 대여금 반환 지급명령을 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MC몽을 둘러싼 법적 분쟁도 잇따르고 있다. 올 1월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그를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사건은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MC몽은 “수면제 처방은 맞지만 대리 처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2022년에는 외화 7만달러 미신고 반출 시도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전해진 바 있다.
폭로 대상으로 지목된 차 회장 역시 친형으로부터 에테르노 압구정 분양계약서 위조와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피소되는 등 별건의 분쟁에 휘말린 상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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