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성로 기자] 네이마르가 심판진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예상보다 일찍 그라운드를 억울하게 떠나는 해프닝을 겪었다.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 착오에 현지 축구계도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최근 소속팀 경기 도중 교체를 준비하고 있었다. 당초 팀은 다른 선수를 교체 대상으로 지정했지만, 현장 심판진과 교체 절차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전광판 및 교체 절차상 네이마르의 번호가 호출됐고, 혼란 속에 그가 먼저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문제는 해당 상황이 단순 착오였다는 점이다. 팀 벤치와 선수단은 즉각 항의했지만 이미 교체 절차가 진행된 뒤였다. 규정상 교체 완료 후 이를 되돌리기 어려워 네이마르는 그대로 벤치로 향했다.

브라질 현지 중계진 역시 당황한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도중 해설진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냐”며 상황을 설명하는 데 애를 먹었다.

경기장 내에서도 혼란이 이어졌다. 상대 선수들과 관중들 역시 갑작스러운 상황에 의문을 표했고, 잠시 경기 흐름이 끊기기도 했다.

현지 매체들은 심판진 커뮤니케이션 오류 혹은 행정 착오 가능성을 제기했다. 브라질 매체들은 교체 대상 확인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네이마르 역시 다소 황당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별한 항의보다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듯한 반응이었지만, 경기 후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다.

팬들 반응도 뜨거웠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런 실수도 가능하냐”, “네이마르가 가장 황당했을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행히 해당 해프닝이 경기 결과 자체를 뒤흔들 수준의 논란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심판진 운영 미숙 논란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스타 플레이어 네이마르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경기장을 떠나게 되면서, 브라질 축구계에 보기 드문 해프닝 하나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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