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톱배우 전지현과의 아주 특별하고도 눈물겨운(?) 20세기 첫 만남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유재석은 전지현을 바라보며 과거 ‘신세기통신’(현 SK텔레콤) 광고 촬영 당시의 기억을 소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전지현 씨는 당대 최고의 라이징 스타이자 광고의 메인 모델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 옆에서 잠깐 스쳐 지나가듯 출연하는 사이드, 일명 ‘양념 역할’ 모델에 불과했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20여 년 전 이미 대세였던 전지현과 무명에 가까웠던 유재석의 극과 극 위치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에피소드였다.

시간이 흘러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의 재회에 유재석은 깊은 감회에 젖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고등학교 시절인 20세기에 처음 만나고, 각자 치열하게 살아오다 지금 21세기에 다시 만난 것”이라며 감격스러운 소회를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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