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마이클 캐릭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식 감독으로 승격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캐릭이 맨유 감독으로 남을 것이라고 확정됐다. 몇 주 동안 방향이 명확해졌고, 짐 래틀리프 경이 승인한 새로운 계약이 곧 체결될 예정이다.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되거나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캐릭은 승낙하며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릭 감독은 후벵 아모림 감독이 물러난 뒤 임시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캐릭은 불안하던 맨유를 확 바꿔놨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등극,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따냈다.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10승(3무2패)을 거뒀다.

다만 캐릭 외에도 다른 후보군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캐릭을 선택하게 됐다.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도 캐릭 감독을 지지했다. 그는 “임시 감독으로 팀에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라며 “매우잘하고 있다. 구단에 관해 잘 알고 있고, 맨유가 무엇인지 역시 잘 인지하고 있는 감독이다. 맨유 감독으로의 품격과 태도를 갖췄고, 놀라운 사람이다. 맨유에 남을 자격이 있다. 그렇게 맨유에 더 오래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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