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이승무 기자]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로 잘 알려진 송시현이 이끄는 프로젝트 밴드 송시현 Dream이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신곡으로 리스너들과 만난다.
송시현 Dream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신곡 ‘오월의 아이’를 7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 4월 발표한 ‘꿈결 같은 세상’에 이어 공개되는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시대의 기억과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오월의 아이’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속 한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아들의 성장과 결심을 담담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내며,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곡은 한 사람의 독백처럼 시작해 점차 두 사람, 세 사람의 목소리로 확장되고, 마지막에는 모두의 합창으로 이어지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이는 그날의 기억을 개인의 아픔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함께 기억하고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작품은 송시현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편곡에는 박인환이 참여했다. 절제된 사운드와 서정적인 전개 속에서도 메시지를 또렷하게 전달하는 편곡이 곡의 몰입감을 높인다.
송시현 Dream은 “‘꿈결 같은 세상’ 이후 한 달 만에 선보이는 ‘오월의 아이’를 통해 밴드가 지향하는 음악적 방향성과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송시현 Dream은 음악을 통해 시대와 사회,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젝트 밴드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이선희의 대표곡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한바탕 웃음으로’를 새롭게 재해석해 발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시현은 1986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겨울 애상’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작곡했다. 이와 함께 영화 퇴마록, 청춘, 가문의 영광과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송시현 Dream의 신곡 ‘오월의 아이’는 7일 오후 12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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