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제·체험·힐링·야경·봄꽃 등 가족 여행코스 추천

섬 방문의 해·세계섬박람회 연계 해양관광 콘텐츠도 다채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전라남도 관광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 꽃과 정원, 걷기만 해도 마음이 뻥 뚫리는 힐링 여행지, 낭만 가득한 야경·감성 여행지까지 가족, 연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남 대표 여행지를 추천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대나무 숲의 청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담양 대나무축제, 대한민국 차 문화를 대표하는 보성다향대축제, 해조류를 주제로 한 ‘2026 프레(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제격이다.

담양 대나무축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방제림과 죽녹원 일원에서 열려 대숲 산책과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선 1~5일 차 따기, 다례 시연, 녹차 음식 체험 등 전통 차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선 2~7일 해조류 전시, 수상 플라잉보드쇼, 김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해양 체험 콘텐츠가 펼쳐진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지로는 고흥우주항공축제, 해남공룡대축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행사가 있다.

고흥우주항공축제의 경우 2~5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열리며 우주로버 파일롯체험, 우주복 체험, 발사체 전시 등을 운영한다.

해남공룡대축제는 해남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공룡로봇쇼와 공룡발자국 탐험, 캐릭터 공연을 선보이고,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3~5일 어린이 뮤지컬,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모님과 함께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화순적벽 버스투어, 강진 다산초당·백운동 원림을 추천한다.

편백숲과 치유의 숲에서는 숲길 산책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2~31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강진 다산초당과 백운동 원림은 역사와 전통정원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사색 여행지다.

연인을 위한 야경·감성 여행지도 많다. 목포 평화광장에선 9일 오후 8시 목포해상W쇼가 열려 케이팝 공연, 바다분수, 불꽃쇼가 어우러진 야간 콘텐츠를 선보인다.

여수 해양공원과 낭만포차 일원에선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운영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선 5일 ‘별빛세레나데’가, 화순 꽃강길에선 5월 한 달 음악분수가 운영된다.

봄꽃 나들이 명소로는 곡성세계장미축제, 신안 라벤더 축제, 무안 도리포 유채꽃 축제, 구례 지리산 노고단이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22~31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려 1천4종의 장미와 야간 조명을 선보인다.

신안 퍼플섬 라벤더정원에선 15~25일 라벤더 축제가 열리고, 무안 도리포에선 1~2일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구례 지리산 노고단에선 5월 초 털진달래, 5월 말 철쭉 등 봄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남 섬 방문의 해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섬·해양 관광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선 ‘2026년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이 열리며, 30일 여수 낭도 일원에선 기부런(Run for Islands)이 열린다.

참가자는 다도해 해상교량을 잇는 10km 코스를 달리며 섬과 바다를 즐기고, 참가비 일부는 여수 섬 지역 노인·아동 단체 등에 전달된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곳곳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의 다채로운 축제와 관광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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